1977년부터 대한민국 기계산업을 대변해 온 한국기계전(한국산업전)이 2024년 아시아 기계 & 제조 산업전(AMXPO)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하고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. 특히, 이번 전시회는 AMXPO를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기계 전시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전시 전문회사인 인포마마켓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코아미인포마마켓이 주최하였다. 현대로템,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총 12개국 92개사가 참가하였고, 말레이시아, 우즈베키스탄, 싱가포르, 중국, 대만, 일본, 페루 등 총 14개국 47개사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AMXPO를 방문하여 총 250건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사 및 해외 바이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.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, AMXPO 전시장 내 마련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도 세션마다 20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최신 기계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. 따라서 AMXPO 2025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. KINTEX 3개홀(약 30,000 ㎡)에서 1,200여 부스로 행사 규모가 올해보다 약 3배 가량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이다. 사무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‘AMXPO 2025에 대한 기대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만큼 AMXPO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계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.